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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고관절
고관절
일과성활액막염
정의

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이 추간판, 일명 디스크입니다. 디스크는 가운데에 80%의 수분 성분의 젤리처럼 생긴 수핵과 이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테들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 뼈가 밀리지 않거나 척추 뼈들이 부딪치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핵의 수분함량의 감소로 탄력성이 떨어지고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경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주로 소아기에 많이 나타나는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입니다. 대개 3~12세 사이의 소아에게 많이 생기고,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관절을 움직일 때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활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해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고관절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입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이 침상 안정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과성' 이라는 말이 붙은 것입니다.

증상

주로 고관절이나 서혜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리가 아프다며 잘 걷지 않고 걸을 때에 절기도 합니다. 감기나 중이염을 앓고 난 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가벼운 외상 후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통증이 다 있는 것은 아니며 없거나 약간 있기도 합니다. 고관절의 운동에 제한이 있어 다리를 벌리거나 안쪽, 바깥쪽으로 돌리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미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의 진단 시 필요한 검사는 혈액검사, X-ray, 초음파 검사입니다.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를 검사하고 X-ray로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혈액검사와 X-ray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막안에 삼출액이 고인 경우 초음파나 MRI로 확인합니다. 이 질환은 보통 수주 내에 회복되기 때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소아기 고관절 질환(예:골수염, 소아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결핵성 관절염, 골종양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이 침상안정입니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체중 부하를 하지 않고 침상에서 안정하는 것입니다. 또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해 약 1~2주 정도는 심하게 걷거나 뛰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자료출처 : 서울아산병원>